겨울에 출근하거나 며칠 여행을 떠날 때 보일러를 끄고 나가야 할지, 외출모드로 둬야 할지 고민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4일 기준 보일러 제조사 공식 안내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행정안전부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겨울철 외출 때는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외출모드를 쓰거나 설정 온도를 낮춰 두면 실내가 얼지 않고, 돌아와서 다시 데우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자동 동결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플러그는 꼭 꽂아 둡니다.
보일러 외출모드란
외출모드는 집을 비울 때 실내가 얼지 않을 정도로만 보일러를 최소로 돌리는 기능입니다. 귀뚜라미는 외출모드가 실내온도를 8℃ 안팎으로 유지해 동파를 예방한다고 설명합니다. 대성쎌틱도 오래 집을 비울 때 외출 모드로 설정하라고 안내합니다.
제조사와 모델마다 외출모드의 작동 방식과 유지 온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동작은 우리 집 보일러 설명서나 제조사 고객센터에서 확인합니다.
출처: 귀뚜라미 홍보센터 겨울철 보일러 사용 안내, 대성쎌틱 동파·동결 예방 안내
끄고 나가면 안 되는 이유
귀뚜라미는 겨울에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빠르게 떨어져 동파가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또 식은 집을 다시 데우는 데 연료가 더 들어 난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외출 방식 | 공식 안내 |
|---|---|
| 보일러 끄기 | 실내온도가 빨리 떨어져 동파 우려, 다시 데울 때 연료 더 듦(귀뚜라미) |
| 설정 온도 낮추기 | 끄지 말고 10~15℃로 설정(귀뚜라미) |
| 외출모드 | 실내 최소 온도 유지, 단열 좋은 집은 외출 때 외출모드 권장(한국에너지공단) |
| 예약모드 | 외출모드와 함께 쓸 수 있음(귀뚜라미) |
출처: 귀뚜라미 홍보센터(2021년 12월), 정책브리핑 한국에너지공단 난방 절약 안내(2023년 2월)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18~20℃로 권장합니다.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입는 것을 전제로 한 기준입니다. 귀뚜라미는 18~21℃를 적정 실내온도로 안내합니다.
- 집에 있을 때: 18~20℃ 안팎
- 잠깐 외출할 때: 외출모드 또는 설정 온도를 낮춰 두기
- 쓰지 않는 방: 분배기 밸브를 잠가 난방 범위 줄이기(한국에너지공단)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안내(정책브리핑 2023년 2월 15일), 귀뚜라미 홍보센터
난방을 아끼려고 창을 꼭 닫아만 두면 집 안 습기가 차서 결로가 생기기 쉽습니다. 환기와 습도 기준은 이 글에 정리했습니다.
며칠 집을 비울 때 동파 예방 순서
-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꽂아 둡니다. 플러그가 빠지면 자동 동결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 외출모드로 설정하거나 설정 온도를 낮춰 둡니다.
- 영하가 이어지는 동안 가스 밸브와 분배기 밸브를 열어 둡니다.
- 밖으로 드러난 보일러 배관(직수·난방수·온수 배관 등)을 보온재로 감쌉니다.
-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헌 옷 같은 보온재로 빈틈없이 채우고, 바깥은 비닐로 막습니다.
- 한파 때 외출한다면 온수를 약하게 틀어 둡니다.
출처: 귀뚜라미·대성쎌틱 동파 예방 안내, 한국가스안전공사 보일러 국민행동요령, 행정안전부 한파 국민행동요령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아주 오래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순환수를 빼고 중간밸브와 메인밸브를 잠그는 방법도 안내합니다. 이 방법은 보일러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제조사 고객센터에 먼저 문의합니다.
이미 얼었다면
행정안전부는 수도계량기나 배관이 얼었을 때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약 50~60℃까지 서서히 온도를 올려 녹이라고 안내합니다. 불을 직접 대면 화재 위험이 있어 피합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다면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합니다.
보일러에서 과열, 소음, 진동, 냄새가 나면 즉시 끄고 가스 밸브를 잠근 뒤 전문가에게 점검을 맡깁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첫 가동 전에 배기통이 빠지거나 꺾이지 않았는지 살피고, 환기구는 항상 열어 두라고 안내합니다.
보일러 외출모드 사용 순서 요약
- 겨울철 외출 때는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모드나 낮은 설정 온도를 씁니다.
- 전원 플러그는 항상 꽂아 둡니다.
- 집에 있을 때는 18~20℃를 기준으로 맞춥니다.
- 며칠 비울 때는 배관·계량기 보온과 온수 약하게 틀기를 함께 합니다.
- 이상 소음·냄새가 나면 끄고 가스 밸브를 잠근 뒤 점검을 받습니다.
기준: 한국에너지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행정안전부 안내, 보일러 제조사 공식 안내
자주 묻는 질문
Q. 몇 시간 외출이면 그냥 끄는 게 낫지 않나요?
A. 겨울철에는 끄지 말라는 것이 제조사와 공공기관 안내의 공통점입니다. 끄면 실내가 빨리 식어 동파 우려가 있고 다시 데울 때 연료가 더 듭니다. 외출 시간에 따른 절약 효과의 공식 수치는 없으므로 외출모드나 낮은 온도 설정을 기본으로 합니다.
Q. 외출모드면 수도관도 안 어나요?
A. 외출모드는 난방 쪽 동결을 막는 기능이 중심입니다. 수도 쪽은 계량기 보온, 드러난 배관 보온, 온수 약하게 틀기를 따로 챙겨야 합니다.
Q. 외출모드인데 보일러가 가끔 돌아가는 것은 고장인가요?
A. 외출모드는 실내가 얼지 않게 최소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라 필요할 때 짧게 가동될 수 있습니다. 소음·냄새 같은 이상 증상이 함께 있으면 제조사 고객센터에 점검을 요청합니다.
출처: 귀뚜라미 홍보센터, 대성쎌틱 동파·동결 예방 안내, 한국가스안전공사, 행정안전부, 정책브리핑